서버 세팅에 Redhat Enterprise Linux를 사용하게 되었다. 클라우드 서버의 환경이 OpenStack에 최신 레드햇 계열이라 RHEL7.x 버전을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항상 레드햇 계열과 페도라 계열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찾고 정리해 보았다.
레드햇 및 페도라의 유래
레드햇 리눅스는 페도라를 Core로 사용하여 상업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게 된 것.
사실 페도라 코어를 사용했다기 보다는, fedora를 만들고 이를 사용한 상업 버전을 레드햇 리눅스(2015년 기준으로 정확하게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란 이름으로 릴리즈한 다음, Subscription 방식으로 기술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후 페도라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독립시키고 레드햇 리눅스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리네임 등등의 발전을 거쳤다. (그래서 RHEL)
페도라 오픈소스 기여 현황을 보면, 아마 레드햇 출신들이 대부분 일듯한데 뭐 페도라는 다양한 리눅스 벤더들이 참여하고 있으니 아마 다른 대형 벤더들도 많을 것이다.
아래는 레드햇 리눅스와 페도라의 관계표이다.
Release | Codename | Release Date | Based on |
Red Hat Linux 6.2E | Zoot | 2000-03-27 | Red Hat Linux 6.2 |
Red Hat Enterprise Linux 2.1 | Pensacola (AS)/ Panama (ES) | 2002-03-26 (AS) | Red Hat Linux 7.2 |
Red Hat Enterprise Linux 3 | Taroon | 2003-10-22 | Red Hat Linux 9 |
Red Hat Enterprise Linux 4 | Nahant | 2005-02-15 | Fedora Core 3 |
Red Hat Enterprise Linux 5 | Tikanga | 2007-03-14 | Fedora Core 6 |
Red Hat Enterprise Linux 6 | Santiago | 2010-11-10 | Mix of Fedora 12 Fedora 13 and several modifications |
Red Hat Enterprise Linux 7 | Maipo | 2014-06-10 | Primarily Fedora 19 with several changes from 20 and later |
레드햇과 CentOS의 유래
오픈 소스 현황을 보면 RHEL7은 Fedora19 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RHEL의 소스코드 또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운영중이다.
RHEL의 오픈소스를 그대로 재빌드 및 배포(openSource)한 것이 CentOS이다.
RHEL 이라는 이름은 모조리 CentOS로 리네이밍하고 배포한다.
재밌는 사실은 첫 배포판이 2008년에 나왔는데, 이후 CentOS는 레드햇의 지원을 받게되고 결국 레드햇 산하로 흡수되었다.
CentOS는 레드햇의 커뮤니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RHEL과 CentOS의 버전 관계는 아주 쉽다.
RHEL5 이라면 CentOS 5.x버전, RHEL 6라면 CentOS 6.x버전이다.
최근 RHEL에 몇가지 패키지를 설치하려는데 문제에 부딫힌 적이 있다. EPEL과 관련된 것인데 다음에 포스팅해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