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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hink

2008년 나의 고3 후기와 2008년의 마무리

벌써 2008년의 마지막 날이다.
올 한해엔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나 할까?
뭐 고3 이다보니 나름 공부를 하느라 그랬고 친구들과의 여러가지 일도 많았다~^^

고3 수험생 생활 하면서 느낀것 중 가장 큰 것은,
고2때 수능에 대해 내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면 고2 여름방학때부터 수능 준비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난 고2 여름방학때도 열심히(?)놀았지만...

 입시는 항상 바뀌지만, 수시의 비율이 매년 높아지는 만큼 수시지원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수시는 내신+논술/면접 등으로 판가름 된다. 사실 고3때는 수능 준비에 수시준비까지 하려면 벅차고 힘들다.
하지만 수시 또한 대학가는 방법 중에 하나니까 말이다~^^

또 고1,2학년 때 내신을 좀 잘 따놓으면 고3때의 내신은 원래하던 만큼만 해도 비슷하게 유지된다.
(물론 내신반영 비율은 각 대학교마다 다르지만 1:1:1비율을 유지하는 학교가 꽤 많다.) 물론 손 놓으면 goodbye...^^

생각해보면 고3때 정말 시간이 잘간다.
시간이 없어보이고 괜히 초조해져서 더 그런것 같다.
고등학교 3년동안 체감시간은 고1>>고2>>>>고3이다. 갈수록 체감시간은 줄어드는 것 같다.
혹시 나이가 먹어가서 그런건가? 흑 아직 젊은디..

하지만 이때 체감상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도, 주위를 둘러보면 공부에 혼신의 힘을 받친 친구들은 이번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
(뭐 누구나 자신은 혼신의 힘을 받쳤다고 하겠지만, 노력도 노력이고 공부의 기술도 중요한 것 같다.^^)

원래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목적은 2008년 마지막 날을 주제로 쓰려고 했는데 고3후기만 쓰게되었네...
그래서 제목도 바꿨지만..ㅋㅋ

2008년 마지막날, 12월 31일이다.
이제 스무살이 된다. 허허

좋은건지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기대반 걱정반이다.ㅋㅋ
미성년자에서 성인이 되는것...?!


친구들 중에는 오늘 밤 11시50분에 만나서 기다리다가 12시 치면 유흥을 즐기겠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다.
고등학생때는 가끔 몰래 술도 마시곤 하는데 합법적(?)으로 마실 수 있게 되어서 좋다.(?)
하지만, 원래 무엇이든지 막으면 막을 수록 쓸데없는 반항심에 더욱 시도하는 법인데 이제 누구도 막질 않으니 오히려 더 마시지 않을 수도 있는!
(물론 내얘긴 아니야..ㅋㅋ)

어쨌든 새해엔 새롭게 살자!~^^
블로그에 왔더니 엄청난 today에 놀랐는데,
 알고보니 포털사이트 메인에 올라가서 엄청난 today를 얻게 되었네요. 신기합니다